6/5~6 목포 여행

지난 전주여행에 이어지는 전라도 맛기행~ 드디어 목포로~ 고고씽!!

 
짐은 간단하게!!

 
앙~ 주전부리할 것도 챙기고!!! 고! 고! 고! 

열심히 달리다.. 도중에 잠깐 휴계소에 들렸는데.. 아무것도 없는 휴계소.. 정말. 아무것도 없었당..ㅋ

이 잠깐의 틈에도.. 화장을 고치는 굳은 심지!

정말 이거 하나.. 달랑..ㅋ

화장 다 고친거야??

벌써 날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

현재 시간 오후 6시 41분 46초~~

목포에 톨게이트 도착!!
 

숙소에 들어왔는데...

아담한.. 사이즈.. 모텔이 다 그렇지.. 뭐.. 그치?

귀신 나올것 같은 파란색 복도

귀신 나왔다!!

잊고 나온 물건을 가질러..아니다! 화장실 갈려고 들어왔었지..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식사를 위해 횟집에 자리 잡고 앉았당~

기본 찬! 뭐... 별거 없지..

광어회!

그리고 오늘 목포에 온 목적!! 낙지!!
몸값비싼 세발낙지!!

그럼.. 세발낙지 먹는 방법!

1. 나무젓가락 끝에 세발낙지 머리를 낀다.

2. 세발낙지를 들어올려서 나무젓가락에 말아준다.

3. 나무젓가락에 잘 말아준 뒤 초장을 묻힌다.

4. 그 다음엔 입에 가득 넣고 우물우물.. 음.. 고소한 세발낙지!!

자기야~~ 맛있어??

광어회에 딸린 매운탕..

마지막까지 쏙쏙쏙!!
밥 먹으면서도 멈출 수 없는 드라마에 대한 열망!!

드라마가 끝나고.. 폭풍 흡입 시작!!

후룩룩~~ 짭짭!!!

나도 주려고??

우리가 간 횟집.. 목포 수산물 회 직판장.. 
맛은.. 뭐.. 거기서 거기 인듯.. 가격도 비슷하고.. 각각 파는 물고기를 회를 떠서 자릿세를 내고 먹는 그저그런 많은 횟집들..

많은 가게들..

밥 다 먹고 산책 중...

그 다음 날...

유달산 등산 준비중...아.. 사진 설정이..ㅜㅜ

이제 유달산으로 고고씽!!

유달산 등반 시작에 앞서 보이는 이것은... 바로바로바로~~

노적봉입니다... 노적봉은.. 알아서 네이버에..ㅋ

뭐.. 일단은 인증샷!

열심히 걷다보면...

목포 전경이 조금식 넓어진다

둘다 터질려고..ㅠㅠ

그래도 그림자 실루엣은 좋다규!!

 

공원 뒷편에 보면 보이는 다산목...

이거 너무 적나라 한가...ㅋ

저기 보이는 충무공 이순신 상..

이런거 보면 안 따라할 수 없다능..

ㅋㅋㅋㅋ

슬슬 더워지고....

올라가는 길에 본 오포대.. 옛날 목포에선 12시가 되면 포를 쐈다고 한당.. 포 소리 들리면 점심시간!!

저쪽에 어린이 헌장탑이 있는데.. 아.. 어린이 사진이... 린치사진...

아주 지대로 당하고 있구만..

계속 걷는거야!!

목포의 눈물 노래비.. 노래도 나온다.. 목포의 눈물..

인증샷!!

그만 올라가고 싶은 미선씨..

힘들어~~~

총통 발포 체험이라고 하는데... 그냥 포 한번 쏘고 끝남.. 그래도 점심시간은 아님...

정상까지 550m !!

이제부터 진짜 등반!!

목포 전경도 더 넓어지고...

정상까진 이제 바로 코앞!!

중간에 만난 거북이 같이 안생긴 거북바위..

빨리 올라와~~

나 그만가고 싶어~~

드뎌 정상!!! ㅋㅋ 이건 거의 동네 뒷산 수준.. 그러고 보니 목포 뒷산이라는...ㅋ

힘들게 올라왔으니 인증샷!!

앙~~ 힘들었어요~

이 놈 때문에 올라왔어요~

이젠 목포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일전에.. 목포로 출장 왔을 때 여기 지역 담당 영업사원 말로는.. 택시타고 목포 서쪽에서 동쪽 끝까지 가면
택시요금 5,000원..아.. 멀다..ㅋ

저 멀리 공사중인 다리도 보이고.. 저기 중간을 까마귀와 까치로 연결하면 오작교!!

하산하는 길.. 저기 우리집 성탄이도 보이고...

유달산 등반완료!!! 배경은 노적봉!! 이러니까 왠지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 같다..ㅋ

힘든 유달산 등반을 마치고.. 포도 울렸겠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해촌!!

여기 주메뉴는

바지락이라고..ㅋ 낙지 보단 바지락!!

목포 맛집이라규!!

밥 나오기 전에 약간 딴짓중..ㅋ

오늘의 주메뉴인 바지락 회무침!!

아~~ 이 먹음직스러운 자태!! 또 먹고 싶어!!

이걸 밥에 같이 쓱싹쓱싹 비비면...

게눈 감추듯 밥이 없어진다능...

그리고 또 하나의 메뉴!

바낙죽!! 그냥 바지락죽보다.. 낙지죽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 2개가 하나로 어우러진 따봉!!

죽도 깨끗하게!!

이렇게 깔끔하게 비워진 밥상!!

다 먹었다~

밥 다먹고.. 식당 옆으로 뻗은 공원 산책!!

근데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님!!

걷고 걷고 걷고...

그러면 보이는 이거은 바로바로바로!

갓바위!! 위에서 잘 읽어보면 알수 있다능..ㅋ

갓바위 인증샷! 배경은 중요치 않아!!

맛있었던 바지락 회무침을 포장!! 본가랑 처가랑 하나씩!!

그렇게 바로 집으로 가려다가... 목포까지 왔는데... 낙지가 아쉬운 울 미선씨...
그래서 급 검색을 통해 발견한 목포 낙지 맛집!!

독천 뻘낙지!

KBS 생생 정보통에 나왔다고..ㅋ 저기 가족사진이랑 연예인 사진이랑 잔뜩 붙어있고..

주문 후 한 컷!!

음식 기다리는 동안 미선씬 셀카 삼매경...뭘 이렇게 많이 찍은 거야~~ 내가 하나만 올려줄께!

그렇게 우리가 산 음식은 첫번째! 탕탕이!!

산낙지를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방망이질 하듯이 탕탕탕 쳐서 만든다고 해서 이름이 탕탕이..
잘게 다진 낙지와 참기름에 소금간을 하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계란 노른자를 투척!!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그 고소한 맛이 입안에..캬!!

또 하나는 낙지 호롱구이!! 낙지를 나무젓가락에 말아서 양념하고 구운 낙진데..

음.. 매콤하니. 달달하기도 하고.. 꼬숩고..

집에 올라가는 길에...

막 먹어~

그렇게 맛있어?? 포장 속으로 들어갈 거 같아~

나 이거 밖에 안 먹었어~~

후루룩 후루룩.. 미선씨 낙지 흡입중...

불쌍한 낙지들...

난 뭐하냐고... 뭐.. 일 있겠어.. 혼자 열심히.. 운전만...

안녕 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