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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rock&Ssunee/여행의 한부분

[2015.02.16~17]정동진 밤기차 여행

2015년 2월 16일 11시..

정동진 일출을 보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연차로 쉬었다가 나가는 길이라면 좀 수월했겠지만.. 그럴 수 없는 우리 부부..

둘다 회사(병원)에서 빡시게 일하고.. 퇴근하고.. 저녁 챙겨먹고..ㅋ 청량리역으로..

 

 

 청량리역으로 올라가는 길..

 

 

 무궁화호를 타러 갈꺼야.. 11시 25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타러~~ 고고씽!!

 

 

길고긴.. 5시간... 특실을 예매했지만, 문앞자리라.. 애매하고.. 찬 바람들어오고.. 춥고.. 시끄럽고... 푹 자고 싶었으나.. 잠도 설치고.. ㅜㅜ

그렇게 정동진역 도착...

 

 

 2015년 2월 17일 해뜨는 시각은 07시 14분!

 

 

 

배가 살짝... 고파서.. 들어간 정동진역 휴게소!

 

 

 돈 꺼내서 주문하고.. 음식나오면.. 바로 클리어!!

라면과 오뎅과 쥐포가 순식간에!!

 

 이젠 다 먹고 나가야지.. 시간은 4시 57분.. 해뜨는 시간은 7시 14분.. 뭐.. 거의 2시간 30분 정도 남은 상태...

 

 

일단.. 10시 넘어 출발할 기차를 예매했다가..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을까봐.. 열차 시간을 당기기로..

결국 정동진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는 기차로 시간 변경!

 

 

 돌아돌아 찾아간.. 커피여행!

 

 

 

 

뭔가 바쁜 미선씨!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핫초코 주문! 

 

그리고.. 뭔가를 열심히 쓰는 마누라... 

 

 먼저 사과하기!!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6시 30분이 넘어서 일출을 보기 위해 이동!

안녕 커피여행~~ 

 

산등성이가 슬슬 푸른 빛이 도는게.. 이제 좀 있음 해가 올라오겠구만!

 

 아직은 어두운 길..

 

정동진 시간박물관을 거슬러서..

 

 

 기찻길을 거슬러서..

 

 차디찬 겨울바다!

 

 

 

 해변가에 열심히 글씨를 쓰는 마누라~

 

완성!

 

그러나... 파도가...

 

 

 그럼 다시써야지~!

 

 

 

 2번째 완성!

 

 위치 추가!

 

 해변가를 걷고 걸어서...

 

 이제 해뜨나???

 

 해를 기다리는... 등반가!

꼭 암벽등반 다녀온 듯한 아우라~!

 

 사진도 찍고.. 슬슬 밝아오는 동쪽 바다

 

 

 

 

 

 조금씩 하늘색이 변하고..

 

 이젠 거의 해가 올라온 듯...

 

드뎌 드뎌~~

 

 해가 올라오는 중..

 

ㅜㅜ 일출...

 

 

 

 

해 떴습니다!

 

정동진역으로 와서...

 

 2월 18일은 7시 12분에 해뜨나 봅니다..

 

 

 모래시계 소나무에서 사진 한번 찍고!

 

 

 

 

 이제 기차 타고 다시 집에 갑니다~~

 

 

 

이렇게.. 정동진 당일치기(?) 일출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