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오사카 두번째 이야기...
셋쨋날...
22층에 있는 호텔 로비엔 옆에 식당과 함께 결혼식장이 있다.. 그 쪽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런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는데..
ㅋㅋ 보면 셀카부터~!
여전히 로비는 북적북적... 구정 연휴 끝내고 여행오는 사람들로 늘어나는 듯...
이런데서 결혼식...ㅋㅋ 완전 마카오의 베네치아랑 분위기 비슷... 실내에 바깥에 있는 것처럼 꾸며놓은..
오사카 시내 거리 풍경... 우리 나라와 크게 다르진 않은 듯...ㅋ
아침에 다시 찾은 도톰보리
아침식사를 위해 다시 찾은 금룡 라면집.. 여긴 24시간이라서 ㅋㅋ 왠지 더 편한 듯..
아침이라 부끄러워요...
열심히 조리 중... 저기 반찬으로 김치도 보이고..
별 차이는 없는데.. 2개가 좀 다른 라면임..ㅋㅋ
진한 순댓국에 라면 말아놓은 듯한 느낌.. 마늘다데기를 좀 넣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라면..
한국인의 입맛에도 굳~!!
그 담에 찾아간 곳은 알숑크레페 가게인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오픈전이라고.. 그래서 금룡처럼 24시간인곳이 편하다능...
오사카성으로 가기 위해 다시 남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 근데... 여러가지 선이 복잡하게 엵혀있는 텐노지 지하철역에서 환승을 하면..
엉뚱한 것으로 갈아타기 쉬워서.. 우리도 결국 3정거장쯤 가다가 이 차가 아닌가봐.. 하면 다시 돌아오고.. 다행히 다시 돌아온 텐노지역에서
제복입은 분에게 물어봤더니.. 이분도. 흔쾌히 팔로미(Follow Me)~!
이렇게 우리를 데리고 안내해줌.. 가식인지 아닌 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친절이 두번 연속으로 발생하니까..
역시... 일본사람(or 오사카 사람)친절하다는 인상이 머리속에 강하게 남게 되는 듯...
안내를 다 해주시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몰래 몰카를 찍었는데..
이 분은 저기 서서 메모지에 영어로 노선도와 내릴 역을 지정해서 몇 정거장만 더 가면된다는 정보를 자세히 적어서 가져다 주셨다..
정말.. 혼또니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이분... 진짜 양심냉장고라도 하나 드려야....
이분이 메모지에 적어주신 노선도와 내려야 할 곳... 아...우리도 이런 친절을 베풀어봅시다...
우여곡절 끝에 오사카성 공원에 도착!!
선글라스도 쓰고 고고고!!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
여전한 본토 낫토 효과~! 변비는 저리가라!!
미선씨는 다시 화장실로..ㅋㅋ
화장실과 그 주변을 파노라마로..ㅋㅋㅋ
장을 비우신 미선씨.. 비행기에서 준 간식으로 간단히 요기 중..ㅋㅋ
근데.. 차 못들어가게 막아논 봉에 있는 새 장식.. 센스 돋아!!
저기 보이는 오사카성
가다보면 토요토미히데요시인가..암튼... 우리나라랑 좀 안 좋은 전력이 있는 사람을 동상으로 모셔놓고
관계없는 사람은 출입금지라고.. 저 안 쪽엔 결혼식장도 있던데.. 이런 곳은 나도 들어가고 싶지 않아..
오사카 성 앞에 있는 오사카시립박물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긴한데... 시간관계상 박물관 구경은 패스...
왜냐면.. 박물관이 엄청 크거든... 이거 보려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은 걸릴 듯..ㅋㅋ
여기로 수학여행 온 듯 함..ㅋㅋ
여기엔 70년엑스포때 묻어놓은 타입캡슐도 있다..
70년 오사카 엑스포는 20세기소년(우라사와 나오키 作) 만화에 나오는 만국박람회 아닌가..ㅋㅋㅋ
타임캡슐 앞에서 인증샷!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사카성.. 들어가려면 입장료도 내야 하는데..
옛날에 만들어놨던 것도 아니고... 불타서 새로 만들었다고.. 안 쪽은 박물관처럼 이것저것 전시해놨다던데.. 우리 관심사는 아니라서..
그냥 왔다는 인증샷만 찍기로..ㅋㅋㅋ
ㅋㅋㅋ
나오는 길에 본 방송국 건물...
뭐.. 도쿄나 오사카나.. 대도시라서...
암튼....그렇게 오사카성 공원 구경을 마치고...
파노라마샷에 맛들여서 찍었는데.. 이상해..ㅋㅋㅋ
미선씨가 찍어준 2개의 사진.. 두 사진 모두.... 촛점은 어디로????
열심히 걷고, 지하철을 타서 다시 우메다역으로 가서.. 우메다역 지하상가에서 들어간 싼 텐동집.. 좀 저렴한 곳이라서 어르신..진짜 어르신들이 많았다..
메뉴와 가격은 대충 저정도?? 5~600엔 사이니까.. 완전 저럼한 편임..ㅋ
음.. 맛있어~~
후다닥 먹고 계산 중...
오사카역에 있는 백화점에 잠시 화장실 다녀와서.. 이젠 우리가 갈 목적지!!
바로 우메다 스카이 빌딩!!
도착!!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있는 173m 상공의 플로팅가든으로 가기 위해 고고씽!!
갑니다~ 플로팅 가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개의 빌딩을 서로 연결하는 공중 에스컬레이터가 있당..
건물 사이를 연결하다보니... 길이도 길고..
높이도 장난이 아님..ㅋㅋ
올라가서 볼 수 있는 오사카 시내 전경
뭔가.. 좀 애매한 사진 촬영장소도 있고.. 날짜도 나오네...ㅋㅋ 2013년 2월 12일
높이 올라왔으니 좀 쉬다가..
플로팅가든 옥상 전망대로~!
정말 말 그대로 옥상에서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능...
바람도 많이 불고~~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다..
셀카는 필수!!
이 방향~ 저 방향~
둘이 같이 셀카도 찍고~
이건 아까 우리가 타고 올라갔던 건물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하나는 상향.. 하나는 하향...ㅋㅋ
일본 전국에... 높은 건물이나 탑에 있는 전망대를 돌아다니면서 인증을 할 수 있개 만들어놓은 스탬프..
총 20개가 있다고...ㅋ
그 중에 오늘 우리가 올라온 공중정원 전망대(플로팅가든)!!
기념 스탬프~ Let's Stamp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이 우메다스카입빌딩 지하에 내려가면 아케이드가 있는데.. 옛날 일본 골목 느낌으로 재현해놓았다.. CJ푸드월드가 이거 따라한 건가??
옛날식 골목에.. 옛날 삼륜차도 있고..
ㅋㅋ 이런 건 빼먹을 수 없지...
우메다스카이빌딩을 나와서. 간 곳은 바로 츠텐가쿠!
이것저것 많이 해놓았는데.. 저녁 6시 이후로 가면 세일... 50%
그 전에 가면 별로 볼 게 없어서.. 좀 많이 아까움.. 우리도 좀 시간이 일러서 할인을 못 받았는데.. 진짜... 볼 거 없음...ㅜㅜ
오사카 야경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리고... 날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이따 다시 저 역입구로 가야함..
날이 저물고..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면..
오사카 야경 사진 대방출!!
야경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고..
운치가 있나??
이제 내려갈까??
미선씨.. 끊기지 않는 낫토의 힘!!
옛날 이 동네 모습을 만들어놓은 디오라마세트.. 분위기 비슷하게 흑백사진으로..ㅋ
이건 글리코 런닝맨의 시대별 변천사.. 지금 있는 건 평성 4년부터..
갈수록 젊어지네.ㅋㅋㅋ
포키와 프렛츠 안에서 사진도 찍고..
이런 사진보단.. 역시
이게 갑이지!!
카라는 일본에서 갑..ㅋㅋ 실제 왔었단 사진도 있더만... 여기 이렇게 직접 싸인도 해놨네..
피곤하신 미선씨...
스타킹도 빵구나고..ㅋㅋㅋㅋ
츠텐가쿠 앞에 있는 쿠시카츠다루마 신세카이지점 원조라는데.. 별로 맛없어.. 비싸기만 하고.. 여긴 패스!!
다시 도톰보리로 와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들어온 집..
주문받던 청년이 잘 생겼다고.. 나를 찍은게 아니라... 주문 받는 청년을 찍었다고...쳇!!
첫번째 메뉴는 야키소바.. 그리고 오코노미야키~!
역시.. 오사카랑 목포는 어딜 들어가도 기본 이상은 하는 듯...ㅋ 맛있었어~~
일본에서 결재는 내 몫이야..ㅋㅋ
비 오는 도톰보리 거리..
너무 들이댔어~!
초밥을 사기 위해 들어온 우오신(漁心) 초밥집
이 분이 주방장..ㅋ
간단하게 주문한 초밥..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키를 먹었기 때문에.. 맛만 보기 위해 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에비초밥과 마구로초밥
이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것 같지만..ㅋㅋ 핸드폰 셀카 옆에서 ...
둘쨋날까지 몰랐던.. 우리 숙소의 비밀... 숙소 지하에서 바로 남바워크로 연결된다능... 이걸 몰랐다니...ㅜㅜ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이 동네는 과자로 집을 지어버려다능..ㅋ.
나도 이런거 만들어줘~~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군것질 한판~! 당고~!
그리고 숙소 밑에 슈퍼에서 간단하게 장도 보고... 무알콜 맥주도 사고,. 컵라면도 사고..ㅋ
숙소로 들어가는 길...
음... 어떤 걸 찍고 싶었던거야??
몰래 엘리베이터 안에서 몰카 작렬!!
우오신에서 산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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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완전 대박!!
이건 뭐..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한... 아.. 저 마구로뱃살초밥...
입에서 살살녹아~~ 이 농후한 감칠맛...
ㅋㅋ 한 입에 넣기도 힘든 초밥들...
뭐.. 두깨는 기본 이정도??
결국 속만 빼먹는 미선씨.. 손빈 초밥은 내 차지..ㅜㅜ
저건 내가 먹고.. 속은 미선씨가 먹고..
마지막날 아침... 이젠... 집으로 가야할 시간..
아.. 낫토의 힘은 3일 동안 지속되는구나... 체크아웃 하기전에 다시 화장실로~
호텔 몬테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깨끗하고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담에 또 오사카에 오면 여기로 다시 올께~~!
공항으로 가기 위해 남바역에서 공항철도를 타야 하는데...
공항으로 가는 열차....
이건 생긴게 철인 28호..
11시 30분 출발하는 열차.. 가격은 1,240엔.... 흠.. 비싸~~
열차가 출발할 때 까지 대합실에서 대기...
여긴.. 린쿠타운 아울렛역에서 내렸당..~~ 잘가 철인28호~~
린쿠타운 스타벅스에서 잠시 휴식...
첼시 계열 아울렛이라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랑 똑같아~!
이런 건 그냥 못 지나쳐!!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린쿠 아울렛 구경을 마치고.. 오사카 공항으로 가는 길... 아쉬움에....
공항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온 식당..
나와 미선씨가 시킨 메뉴.. 밥을 완전 많이 준당.. 덜어먹으라고..ㅋㅋ
역시.. 마지막까지 낫토의 힘...
본토 낫토를 구해줘야겠어.. 변비가 안 생겨!!
갑자기 부끄러워하긴..ㅋㅋㅋ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이젠 여행의 마지막...
마지막은 기내식!! 근데.. 갈 때 보다 맛없었음...
한국에 도착할 때쯤엔 날도 저물고...
이렇게 오사카 여행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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